귀에 물 찬 느낌 원인 및 해결 방법
갑자기 왼쪽 또는 귀에 물이 들어간 것 같이 귀에 물 찬 느낌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소리가 들릴 때도, 울릴 때도 있습니다. 귀에 물 찬 느낌은 어떨 때에 드는 것인지 원인과 해결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 물 찬 느낌 드는 원인
귀에 물이 찬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증상을 찾아 치료하거나 방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1. 중이염
우리 귀는 귓구멍에서 고막에 이르는 구간을 외이라고 하고 고막에서 달팽이관 까지를 중이, 그리고 달팽이관과 청신경을 비롯하여 평형감각에 기여하는 반고리관을 합쳐 내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매우 흔한 질병으로, 평상시 공기로 차있는 고막에서 달팽이관 사이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증상에 따라 귀에 물 찬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에 걸리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감기를 들 수 있습니다. 중이와 연결된 코를 통해 코나 목에 번식하던 감기 바이러스 및 세균이 흘러들어와 중이에 염증을 유발하여 중이염에 걸리게 됩니다. 평상시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고 있거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세균으로 인한 중이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대체로 이관과 연관성이 많습니다. 이관이란 코 뒤쪽의 비인강과 중이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말합니다. 이관을 통해 비강과 인후두 내의 염증이 중이강 내로 전파되며, 이관기능에 문제가 생겨 만성적인 질환으로 진행합니다. 평소 코를 풀 때 양측 코를 한번에 세게 푸는 행동은 이관을 통해 비강 내의 염증을 중이강 내로 전파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코를 풀 때는 한쪽씩 천천히 풀어주는 것이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자연치료가 가능하므로 심각한 질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염증이 다른 곳으로 퍼질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나 아이가 귀에 물찬 느낌을 호소한다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청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돌발성 난청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고 귀에 물찬 느낌, 이명이나 현기증이 동반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이명, 현기증, 구토 증상 등과 함께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돌발성 난청일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우리나라 인구 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며, 환자는 30 ~ 50대의 비중이 높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로나 스트레스, 내이의 순환장애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돌발성 난청은 초반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약 3분의 1은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지만, 청력이 감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 등으 ㅣ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또한 스트레스 감소와 심신의 절대 안정입니다. 따라서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비인후과를 통해 입원하여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메니에르 증후군
메니에르 증후군에 걸렸을 때도 돌발성 난청과 같이 난청, 이명을 비롯하여 귀에 물이 찬 느낌,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주변이 빙빙 돌거나 토하고 싶은 느낌이 수 분에서 몇 시간 지속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에는 두통, 설사, 뒷목 강직 등이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의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했지만, 내이의 내 림프액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한지민과 유지태도 앓았던 병이기도 하며,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꾸준한 관리와 치료만으로도 회복됩니다. 혈액순환제 또는 이뇨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효과가 없다면 항생제를 직접 고막 안쪽에 주입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에는 음주나 흡연, 만성 피로 등이 치명적이니 평소에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혈중 염분 농도가 높으면 내 림프액 압력이 증가하여 급성 발작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염분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4. 양성 돌발성 체위 현기증(BPPV)
양성 돌발성 체위 현기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서 생기는데, 머리 위치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같은 자세변화에 의해 유발되는 발작적 현기증이 특징이며, 아침에 일어나거나 자는 도중에 발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귀에 물 찬 느낌, 어지럼증과 두통, 오심, 구토입니다.
유발 원인은 반고리관에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전정기관을 자극해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 종일 어지럽기도 합니다.
5. 전정 신경염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현기증과 메스꺼움, 균형감각 장애 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역시 귀에 물 찬 느낌을 동반하며, 전정 신경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주로 30 ~40대에 발생하며 환절기 때나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 쉽게 발병하여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귀에 물 찬 느낌 해결방법
귀에 물이 차는 느낌이 들었을 때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병의 증상이 나의 증상과 비슷하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정말 귀에 물이 들어가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라면 최대한 빨리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콩콩 뛰거나 바닥에 대고 누워 물이 저절로 나오게 합니다. 그 후에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의 바람을 이용하여 잘 말려줍니다.
귀의 피부는 부드럽고 연약하여 약간의 마찰에도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물이 귀에 들어갔을 때 면봉이나 티슈로 무리한 힘을 가하다가는 귀에 상처가 나고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가 아프거나 가려움, 고름이 생기면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귀에 열이 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 외이도염에 걸린다면, 당뇨병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잘 낫지 않아 악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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